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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travel)/뉴질랜드(New Zealand)

뉴질랜드 여행 4 - 퀸즈타운(제트보트, 스카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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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6일 화

 

오전에 제트보트를 하러 갔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샷오버젯이라는 곳이었다.

다른 곳도 있었지만 여기가 자연이랑 코스가 더 스릴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재밌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간발의 차이로 셔틀을 놓치고 택시를 타게 됐다. 도착하니 산 아래 다리가 있는데 산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줬다.

 

도착해서 카운터에서 설명을 듣고 아래로 내려갔다. 우리 차례가 와서 보트에 탑승했다. 외모가 정말 멋진 남자분이 운전하는 제트보트를 타고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듯한 협곡을 가로질러 보트가 내달렸다. (너무 시원하고 신나서 기분이 업 됐다 예에~ 😁)

겁이 많은 나도 전혀 무섭지 않았고 시원하고 자연보는 맛에 좋았다. 중간중간 조종사님이 아슬아슬 벽에 닿을 듯한 360도 회전을 선보이셨다. 그러면 시원하고 물이 튀겼는데 아이처럼 많이 신났다. 

 


제트보트를 마치고 퀸즈타운에 내렸다. 스카이라인으로 갔고 곤돌라를 타고 올라갔다. 자전거를 가지고 올라가는 사람이 많았는데 아마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것 같았다. 너무 재밌을 것 같았다.

 

 

올라가서 경치를 봤는데 우와.. 감탄 밖에 안나왔다. 뉴질랜드의 대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라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


그 다음으로 루지를 탔다. 처음 타서 겁이 났지만 미리 공부해둔 덕인지 쉽게 배웠고 거기서 처음 튜토리얼로 배우게 되는데 다 배우면 손에 도장을 찍어줬다. 3번이나 루지를 탔고 타는 동안 점점 속도를 빨리 냈다. 생각보다 속도도 빠르고 너무 재밌었다.

 

루지를 마치고 내려와서 키위파크에 가려고 했지만 솔드아웃이었다. 그래서 젤라또를 맛있게 먹고 공항으로 가서 차를 빌려 데카포 호수로 출발했다. 


데카포 호수로 가는길은 무척 아름다웠다. 넓은 땅들이 보는 이를 시원시원하게 했다. 초원에는 양과 소  말, 사슴들이 풀을 뜯고 있었다. 데카포에 도착했을 때는 빛이 사라지고 어둠이 밖으로 나온 때였다. 우린 별을 보려고 했지만 구름이 가득해 볼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이대로 처음으로 계획이 실패로 돌아갈 것인가..?

 

 

 

총평

 - 제트보트 ★ ★ ★ ★ ★

 - 스카이라인  ★ ★ ★ ★ ★

제트보트는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루지 또한 너무 재밌었는데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을 것 같아서 굳이 이 곳이 아니어도 될 것 같긴하다.

스카이라인 뷰는 너무 끝내준다. 꼭 한번 올라가 보셨으면 좋겠다.

 

TIP 1. 자연과 함께 즐기는 제트보트는 한 번쯤은 경험해 볼 만하다.
TIP 2. 스카이라인은 뷰가 정말 끝내준다. 안에 식당이 있는데 사람이 많긴 하지만 운 좋으면 창가에 앉아 뷰를 감상하면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TIP 3. 젤라또 강추! 민트 좋아하진 않는데 레몬민트맛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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