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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travel)/뉴질랜드(New Zealand)

뉴질랜드 여행 2 - 퀸즈타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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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4일 일

 

뉴질랜드 여행은 나의 소울메이트와 함께했다.


드디어 시드니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 와이파이가 안 되서 불편했지만 뉴질랜드에서 유심을 개통할 거라 참았다.

말레이시아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기다린 뒤 비행기 시간이 되어 젯스타를 탑승했다.

 

 


2시간 가량 가는 기내에서는 점심이 제공되었다. 요금에 포함되어있다나.. 이럴거면 점심을 먹지 말걸 그랬다.
도착할 때가 되자 웅장하고 신비러운 큰 산맥들이 보였다. 그 때문인지 비행기가 착륙할 때 확 낙하했는데 놀이기구 타는 것 처럼 큰 스릴이 느껴졌다. 😵

착륙했을 때 퀸즈타운 앞의 큰 산은 여행내내 내 뇌리에 강하게 각인되었다.

퀸즈타운 공항 앞

 


공항에 도착하여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숙소를 운영하시는 분이 (추가 요금을 내고) 공항으로 픽업해주셨다.
숙소에 도착하자 큰 호수와 산이 눈앞에 보이는데 절경이었다. 너무 아름다웠고 몸과 마음이 편안해졌다.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우리는 퀸즈타운을 향해 도로로 걸어갔다.


밤은 깜깜했고 도로에는 차들이 지나갔고 도보엔 우리 둘 뿐이었다.

멀어서 1시간 쯤 걸었을까 드디어 퀸스타운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도시가 작아서 town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심가 쪽에 가보니 뉴질랜드 젊은 인싸들이 귀에 이어폰을 꽂고 춤을 추고 있었다.

뉴질랜드식 야외 클럽인 것 같은데 즐거워 보였다.

 


힘들게 도착했으나 시간이 많이 늦어서 식당이 거의 문을 닫았다. 뉴질랜드는 빨리 닫는 식당이 많은 것 같다.

걱정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다행히 문을 연 피자 가게를 발견했다.

 

 

피자를 맛있게 먹고나서 주인 할아버지에게 받은 버스카드로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TIP1. 퀸즈타운에서는 저녁 너무 늦지 않게 먹기! 일찍 문닫는다.

TIP2. 퀸즈타운 호수와 산이 있는 곳 근처 숙소는 뷰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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