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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travel)/뉴질랜드(New Zea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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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 후기 뉴질랜드는 정말 깨끗하고 자연이 최고인 곳이다. 이 곳에서는 마음이 편안해지고 여유가 느껴지곤 한다. 광활한 대지와 탁 트인 시야 그리고 멀리 보이는 거대한 산맥들 이런 것들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몸으로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사람들은 친절하고 행복해보인다. 다문화 다인종이 섞여 살다보니 서로에 대한 이해심이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넓고 큼직큼직한 땅이 사람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 준다고 생각한다. 즐길거리는 대체로 심심해 보일 수 있으나 자연을 좋아하고 액티비티를 좋아하면 취향에 딱 맞는다고 할 수 있다. 아마 도시를 좋아하고 자연을 계속 보는게 지루하고 사람 많은 곳을 좋아한다면 취향에 안 맞을 수도 있다. 날씨는 변덕이 심한 편이나 여름 기준 대체로 따뜻한 것 같다. 하지만 바람이 ..
뉴질랜드 여행 9 - 오클랜드 마지막 날 2024년 2월 11일 일 오늘은 레이지데이로 정했다. 오전에 오클랜드로 가서 스카이타워로 향했다. 오클랜드는 자연과 인공적인 것이 합친 느낌이었다. 스카이타워의 주차비는 시간당 16달러 8달러 맥스 48달러로 상상의상의 주차비를 보여주렀다. 입장료는 vr체험으로 90달러였는데 재미는 그저그랬고 뷰를 보는 것 외에는 특별할 것이 없었다. 물론 뷰는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져 예뻤다. 1시간도 안있고 후다닥 나와서 맛있는 아시안 레스토랑에서 스페인 번즈와 스시와 꽈배기를먹었다. 성공이다! 아주 맛있었다. 그 다음에 우린 퀸즈스트리트로 가서 쇼핑을 했다. 우린 가족 친구 동료들의 기념품을 한아름 샀다. 가족선물로는 머드팩, 친구는 꿀치약, 동료들을 위해 음식과 자석을 몇 개 사고 키링을 다수 샀다. 자석이 비싸..
뉴질랜드 여행 8 - 와이토모 & 폴리네시안 스파 2024년 2월 10일 토 오전에 와이모토 동굴을 갔다. 너무 긴장을 해서 옷이 뒤집어져 있는 것도 모르고 몇 번 갈아입고 벗었다하다가 제일 늦게 나왔다. 끝나고 샤워하고 제일 늦게 나간 걸 보니 내가 제일 느린가보다. ㅎㅎ 옷을 다 입고 준비를 마친 뒤 연습을 하러 갔다. 좁인 셔틀에 다들 붙어 앉았다. 의외로 노부부들이 많아서 신기했다. 역시 서양사람들은 운동을 많이해서 튼튼한가보다. 연습 장소에 도착했는데 계곡이 있었고 물에서 튜브타고 뒤로 점프하기, 앞사람 튜브에 발올려서 연결하기 등을 배웠다. 다 배우고 차에타서 드디어 동굴로 갔다. 두 명의 여성 가이드와 함께했다. 동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너무 아쉽다. 아래는 가이드가 찍어주신 사진이다. 처음해본 동굴 경험은 너무나 신비롭고 경이로웠다..
뉴질랜드 여행 7 - 호비튼 & 아그로돔 & 미타이빌리지 2024년 2월 9일 금 오전에 호비튼으로 향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인 반지의 제왕의 세트장을 눈으로 봤다. 이 곳은 피터잭슨이 세트장을 만들고 원래 농장 주인이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피터 잭슨 감독이 헬기를 타고 촬영에 적합한 지역을 찾다가 이 곳을 발견하고 촬영지로 정했다고 한다. 자연이 아름다웠지만 무엇보다 가이드가 설명해주는 이야기와 호빗들의 스토리를 비교해가면서 이해하는 게 재밌었다. 프로도와 빌보의 집, 샘의 집 등을 돌아보았고 내부에도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소품들은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었고 영화도 떠올리고 호빗들의 삶을 상상하는 재미가 있었다. 투어가 끝나고 뷔페식 음식을 먹었지만 그저 그랬다. 가이드가 중간에 여기 가짜나무가 하나 있는데 맞춰보세요~ 라고 하는데 다..
뉴질랜드 여행 6 - 크라이스트처치 2024년 2월 8일 목 오늘은 오클랜드로 가는 날이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비행기로 탈 예정이라 공항으로 출발했다. 여기도 역시 아름다운 곳들이 많았다. 다른 남섬과 마찬가지로 양과 소들이 넓은 들판을 누비고 있다. 가는 길에 페어리 베이크 하우스를 들렸다. 유명하다고 해서 들렸는데 사람이 많았다. 나는 소고기가 들어간 빵을 시켰고 가격은 8달러 정도로 꽤 비쌌는데 한 입 물어봤을 때 전혀 아깝지 않았다. 내가 뉴질랜드에서 먹어본 음식 중 단연 최고였다. 부드러운 빵과 뜨겁고 육즙이 넘치고 입 안에서 살살 녹는 소고기와의 조합은 너무 맛있었다. 아.. 또 먹고싶다! 😊 3시간쯤 먼 길을 지나왔을까 공항에 도착해서 옆에 남극 체험하는 곳에서 체험했다. 남극 체험 하는 것이 있어서 체험해봤는데 영하 8도로 ..
뉴질랜드 여행 5 - 마운트 쿡 & 데카포 호수 2024년 2월 7일 수 어제 별을 못 봐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채 우리는 오전에 마운트 쿡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큰 산맥들이 보이는데 너무 신기하게도 여름인데 마운트 쿡 산 근처 산들은 눈 덮인 흰색이었다. 얼마나 높길래 눈이 덮인 것일까. 눈 덮인 산만 구름에 가려 정상은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저곳에 신비한 생명체가 살 것 같다고 했다. 산과 구름 조합은 진짜 최고! 이렇게 신비로울 수가 있나 싶다. 😊 드디어 마운트 쿡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데카포에서 마운트쿡은 꽤 멀었다. 우린 가장 유명한 트래킹 코스 중 하나인 후커밸리트랙을 도전했다. 트래킹은 3시간 정도이고 대부분 걷는 코스였는데 무척이나 힘들었다. 가방이 무거워서 그런 것 같은데 좀 더 가볍게 하고 올 걸 그랬다. 트래킹 중에 자연은 ..
뉴질랜드 여행 4 - 퀸즈타운(제트보트, 스카이라인) 2024년 2월 6일 화 오전에 제트보트를 하러 갔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샷오버젯이라는 곳이었다. 다른 곳도 있었지만 여기가 자연이랑 코스가 더 스릴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재밌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간발의 차이로 셔틀을 놓치고 택시를 타게 됐다. 도착하니 산 아래 다리가 있는데 산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줬다. 도착해서 카운터에서 설명을 듣고 아래로 내려갔다. 우리 차례가 와서 보트에 탑승했다. 외모가 정말 멋진 남자분이 운전하는 제트보트를 타고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듯한 협곡을 가로질러 보트가 내달렸다. (너무 시원하고 신나서 기분이 업 됐다 예에~ 😁) 겁이 많은 나도 전혀 무섭지 않았고 시원하고 자연보는 맛에 좋았다. 중간중간 조종사님이 아슬아슬 벽에 닿을 듯한 360..
뉴질랜드 여행 3 - 밀포드사운드 2024년 2월 5일 오늘은 밀포드사운드 투어를 가는 날이다. 이동에만 왕복 10시간 가까이의 긴 여정에 힘들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다행히 비행기 탄 다음날 아침이라 몸이 피곤했고 차에서 잠을 많이자면서 시간을 보냈다. 뉴질랜드는 넓은 대지를 보유한 나라답게 양들과 소들을 풀어놓았다. 좋은 환경에서 자라는 것을 보니 양털이나 우유의 품질도 훌륭한 것 같다. 중간중간에 차에서 내려서 쉬거나 자연 경치를 감상했다. 신이 깍아내린 듯한 절벽과 광활한 대지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너무 아름다운 배경에 넋을 놓고 바라보고 사진을 많이 찍었다. 자연 경관은 그야말로 최고였다. 밀포드 사운드에 도착해서 내렸는데 비가 왔다. 아쉬운대로 크루즈에 탑승하여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 경치를 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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