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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 로렌스
---스포---
줄거리
1900년대 배경.
중류 계급 출신 모렐부인은 광부인 모렐과 결혼한다. 그들은 뜨겁게 사랑했지만 결혼 후 자식을 낳고 교양 차이로 다투고 모렐은 변해간다. 술집에서 친구들과 놀고 집에와서는 아내에게 폭력적이고 권위적으로 행동한다. 모렐 부인에게는 윌리엄, 애니, 폴, 아서 4명의 자식이 덕분에 버틴다. 윌리엄은 외모도 뛰어나고 해외로 나가서 일을 하지만 병에 걸려 사망한다.
폴은 미리엄과 도스 부인 사이에서 관계를 맺지만 어느 누구와도 사랑에 빠질 수없다. 그는 누군가에 속해지는 것을 싫어한다. 모렐 부인은 병에 걸려 사망하고 폴은 대단히 힘들어하지만 그는 힘든 것을 이겨내고 자신을 의지하여 남겨진 자신의 삶을 살기로 다짐한다.
느낀점
이 소설은 D.H. 로렌스의 자서전적인 작품으로 작가는 폴 모렐로 나온다.
이 소설을 읽다보면 멋진 자연경관이 머리 속에 그려진다. 미리엄네 농장과 산책로들..
어머니와 아들이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소설 인 것같다. 하지만, 폴이 다른 여성들과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은 어머니의 영향이 큰 것같다. 여기서 어머니에게 의지하는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를 묘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머니는 자식이 성인이 되면 놓아주어야 자식의 행복을 바랄 수 있을 것같다. 한편, 어머니는 자식을 떠나보내면 얼마나 공허하고 쓸쓸한 지 소설을 통해 느끼게 되었다.
지금 시대도 가족관계가 이와 많이 다르지 않을 것이다. 부모와 자식이 서로 걱정하고 눈치봐서 다른 이성을 배척하게 되는 것처럼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를 극복 하지 못한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서로 이해해주고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너무 중요하다. 나는 나중에 결혼을 위해 독립하면 부모님에게 자주 연락을 드려야겠다. 그리고 내가 먼 훗날 자식을 낳고 장가를 보낼 때 쯤 성인이 되면 그들을 놓아 주어야 하고 나는 아내와 나의 인생을 살아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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